안녕하세요..

전 올해 50세 아들 2명을 키우고 있는 공무원입니다.

구체적으로 25년차 경찰공무원으로 형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제가 왜 영어를 공부하냐고요?

물론 직장생활 아무 문제 없고 월급도 잘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 50이라는 숫자 앞에서 조금씩 정년퇴직 걱정이 생기더군요.

저도 불과 몇년전까지만해도 승진에 목숨걸고 밤낮으로 잠복하고 범인잡고 그렇게 나쁜넘들 처벌한다는 자부심으로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늦게 결혼한 탓에 초등학교 아이들을 키우면서 은퇴후에도 연금으로는 도저히 아이들 학비와 노후자금 설계가 전혀 되지 않더라구요.

저로서는 제2의 인생 준비가 필요해졌습니다.

특별한 기술이 없는 저에게는 은퇴후에도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할만한 그 '무엇'이 필요했고 그래서 5년을 준비기간으로 전문자격증 취득을 준비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여기저기 자격증 취득을 검색해 보니 어느정도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자격증은 모두 영어시험이 필수였고 그마저도 최근에는 토익시험으로 대체되고 있더군요.

그래서 무작정 토익공부부터 시작하였고 25년만에 처음으로 영어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일정치않은 근무시간으로 인해 학원다니기는 어려울 것 같아 여기저기 인강부터 들었는데 솔직히 핑계를 대자면 제 나이와 불규칙한 근무체계, 오랫동안 하지 않았던 공부 등 이런저런 이유로 인강 결제만 하고 10일 반짝 공부하다 마는 패턴이 반복되더군요.

그러다 우연히 예능토익연구소를 알게 되었고 여기 인강은 마치 현실에서 대면수업을 받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인강을 수강하는게 아니라 강의보다 3배 가까운 숙제가 있고 그 숙제를 인증함은 물론 숙제를 안하면 유트브로 녹화되는 라이브강의에 왜 숙제를 안했냐는 질책을 하시니 스스로 각성이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첫 강의가 아닙니다.

이미 8월에 한번 같은 강의를 수강하였고 그 후에 혼자 공부하다 다시 멱살잡이가 필요해 11월 강의를 또 듣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뭔가 쫒기듯 긴장감을 받으며 공부를 하니 막연히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같은 강의를 또 듣더라도 뭔가 효과가 있으니 재수강을 한 이유겠지요..

이렇게 라이브 강의가 끝나면 숙제 공지가 올라옵니다.

그럼 인증을 받기 위해서라도 공부를 해야만 합니다. 

정말 공부효과는 틀림없습니다.

12월에 토익시험이 있고 물론 목표한 점수는 살짝 모자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처음 지성쌤을 만나기 전보다 놀라울만한 진전이 있었고 꼭 목표한 점수는 조만간 달성할 것 같습니다.

일이 바빠서, 아이들 육아에도 신경쓰느라 라이브강의는 못듣고 새벽시간 잠을 쪼개면서까지 강의를 듣고 숙제를 하면서도 피곤할줄 모르겠더라구요.

만약 40대 이후 늦게라도 공부를 해야겠는데 자신이 없거나 스스로에게 엄격하지 못한다면 지성쌤 인강을 강력 추천합니다.